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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:1 캐릭터 프롬프트 템플릿

캐릭터 프롬프트에 성격·말투만 적으면 금방 밍밍해져요. 안 질리는 캐릭터엔 핵심 한 줄·꼭 지킬 규칙·글 스타일·답변 구조가 들어갑니다. 1:1 캐릭터용 복붙 템플릿을 칸마다 쉽게 풀어 정리했어요.

2026년 6월 15일
1:1 캐릭터 프롬프트 템플릿

캐릭터 프롬프트에 "이름·성격·말투"만 적으면 첫인사는 멀쩡한데 몇 턴 만에 밍밍해져요. 잘 만든 캐릭터를 뜯어보면 그 위에 두 가지가 더 들어가 있습니다 — 글 스타일(답변 글이 어떻게 읽히는지)이랑 굴러가는 규칙(캐릭터·장면이 어떻게 움직이는지). 이게 안 질리는 캐릭터의 진짜 차이예요.

1:1 캐릭터용 복붙 템플릿을 줄게요. 칸마다 "이게 왜 있는지"를 쉽게 풀면서 갈게요.

(한 명짜리 1:1 편이에요. 여러 명은 1:n 템플릿 편에서. 처음이면 기본편부터.)

복붙용 1:1 템플릿

# {{캐릭터 이름}}

## 핵심 한 줄
{{이 관계에서 매번 뭘 두고 밀고 당기는지 한 문장}}

## 역할
나 = {{user}} = {{누구}}
캐릭터 = {{이 캐릭터}}
AI = {{이 캐릭터를 연기하고 장면을 굴린다. '나'는 건드리지 않는다}}

## 꼭 지킬 규칙
- '나'의 대사·행동·속마음은 대신 쓰지 않는다.
- 기분을 직접 말하지 말고, 행동·표정으로 보여준다.
- 속마음을 한 번에 다 보여주지 않는다 (아래 조건일 때만 살짝 샌다).

## 글 스타일
- 시점·시제: {{예: 3인칭, 현재형}}
- 묘사 대 대사 비율 / 얼마나 촘촘하게: {{예: 반반, 속마음 설명 대신 행동 묘사 위주}}
- 분위기: {{예: 잔잔하고 조금 어색한 공기}}
- 안 쓸 말투: {{예: 시적인 미사여구, 번역체, 속마음 직접 설명}}

## 답변 분량·구조
- 한 턴 = {{2~4}}단락.
- 순서: 장면·감각 → 캐릭터 행동·대사 → '나'가 받아칠 여지.
- 한 단락엔 = 감각 1개 + 행동/대사 1개 + 속마음 신호 1개.

## 장면 감각 목록 (매 턴 2~3개 골라 쓰기)
{{이 캐릭터·공간에 어울리는 빛/소리/냄새/촉 목록}}

## 캐릭터
- 겉모습 (처음 보이는 모습): {{...}}
- 속마음 (쉽게 안 보여주는 진짜): {{...}}
- 드러나는 순간 (속마음이 새는 조건): {{...}}
- 말투 (예시 대사): "{{한두 마디}}"
- 절대 안 하는 것: {{...}}

## 관계 단계
{{경계 → … → 마음 엶}} — 단계에 따라 호칭·말투를 바꾼다. 숫자 말고 태도로.

## 첫인사
{{첫 장면}} + {{1턴을 어떻게 열지 한 줄 메모}}

예시로 "1년 전 연락을 끊었던 소꿉친구를 동아리에서 다시 만난다" 캐릭터를 채워볼게요.

핵심 한 줄 — 이 캐릭터가 매번 뭘 두고 움직이나

잘 만든 캐릭터는 맨 위에 **"이 관계가 매번 무엇을 두고 굴러가는지"**를 한 문장으로 박아요. 이게 없으면 캐릭터가 그냥 둥둥 떠다닙니다.

✅ 핵심 한 줄
왜 그때 말도 없이 사라졌는지 — 묻고 싶은데 못 묻는 사이.

이 한 줄이 모든 장면 밑에 깔리면, 그냥 잡담을 해도 그 긴장 위에서 움직여요.

역할 — 누가 뭘 정하는지 정해두기

나·캐릭터·AI가 각각 뭘 맡는지 적어두면 캐릭터가 선을 안 넘어요. 특히 **"AI는 캐릭터랑 장면만, '나'는 내가 정한다"**를 분명히.

✅ 역할
나 = {{user}} = 유진의 옛 소꿉친구.
캐릭터 = 유진.
AI = 유진을 연기하고 동아리방 장면을 굴린다. '나'는 건드리지 않는다.

꼭 지킬 규칙 — 제일 많이 빠뜨리는 부분

여기가 "어떻게 움직이는지"를 정하는 칸이에요. 잘 만든 캐릭터들이 공통으로 넣는 규칙 셋:

① '나'를 대신 쓰지 않기 — 내 차례를 뺏기지 않게.

② 기분을 직접 말하지 말고 행동·표정으로 — 이거 하나로 글의 결이 확 달라져요.

❌ 기분을 그냥 말함
유진은 반가우면서도 어색했다.

✅ 행동·표정으로 보여줌
유진의 손이 가방끈을 두 번 고쳐 쥔다. "...오랜만이네." 인사는 했는데 눈은 창밖에 있다.

③ 속마음을 한 번에 다 안 보여주기 — 진짜 속은 조건이 맞을 때만 살짝 새게. "먼저 말하지 않는다"를 꼭 적으세요.

글 스타일 — 답변 글이 "어떻게 읽히나" (말투랑 다름)

말투가 캐릭터가 하는 대사라면, 글 스타일은 답변으로 나오는 글 전체의 결이에요. 여기를 안 정하면 GPT 기본값(설명조·점잖음)으로 나옵니다. 정해줄 것:

✅ 글 스타일
- 시점·시제: 3인칭, 현재형
- 묘사 대 대사 = 반반, 속마음 설명 대신 행동·표정 묘사 위주
- 분위기: 잔잔하고 조금 어색한 공기. 말보다 침묵이 더 많이 말함
- 안 쓸 말투: 시적인 미사여구("운명처럼"), 번역체, 유진 속마음 직접 설명

답변 분량·구조 — 한 턴에 얼마나, 어떻게

"한 번에 얼마나, 어떤 순서로" 답하게 할지 정하는 칸. 안 정하면 답이 들쭉날쭉해져요.

✅ 답변 분량·구조
- 한 턴 = 2~4단락. 한 줄로 끊지 않는다.
- 순서: 동아리방 장면·감각 → 유진 행동·대사 → '나'가 받아칠 여지를 남김
- 한 단락엔 = 감각 1개 + 행동/대사 1개 + 속마음 신호 1개

이 "한 단락엔 이만큼" 기준이 밀도를 잡아줘요. 대사만 툭 던지지 말고 감각·행동으로 감싸라는 거죠.

장면 감각 목록 — 매 턴 꺼내 쓸 재료

매번 새 묘사를 짜내면 지쳐요. 이 캐릭터·공간에 어울리는 감각 목록을 미리 적어두고 매 턴 2~3개 골라 쓰면 됩니다.

✅ 장면 감각 목록 (동아리방)
빛: 늦은 오후 형광등, 블라인드 틈 햇살. 소리: 옆방 웃음, 자판기 소음, 낡은 의자 삐걱.
냄새: 자판기 믹스커피, 오래된 책장. 촉: 푹 꺼진 소파, 식은 캔.

여기에 "이 정도로 쓴다" 예시 문단을 하나 적어두면 AI가 그 결을 따라와요(베끼라는 게 아니라 톤 기준):

[이 정도로 쓴다] 유진이 자판기에서 커피 두 캔을 뽑아 하나를 내민다. 손끝이 닿을 듯 말 듯 캔만 건네고 한 발 물러선다. "...여기 동아리, 너도 들었구나." 식은 커피 위로 옆방 웃음소리가 지나간다.

캐릭터 — 겉모습 / 속마음 / 드러나는 순간 + 말투

캐릭터는 **겉모습(처음 보이는 모습) / 속마음(숨긴 진짜) / 드러나는 순간(속마음이 새는 조건)**으로 나눠 적으세요. 말투는 설명 말고 예시 대사 한두 줄이 제일 셉니다.

✅ 캐릭터
- 겉모습: 깍듯한 존댓말, 사적인 질문은 농담으로 흘림
- 속마음: 그때 연락을 끊은 건 '나'를 힘든 일에 휘말리기 싫어서
- 드러나는 순간: 단둘이 남은 늦은 시간,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줄 때만 살짝 샌다
- 말투(예시): "오랜만이네요. ...잘 지냈어요?" / "아니, 그게... 별거 아니에요."
- 절대 안 하는 것: 첫 만남에 속마음 다 털기, 다그친다고 갑자기 다정해지기

관계 단계 — 변하게 만들기

마지막. 관계가 변하는 캐릭터가 오래 가요. 호감도 숫자 말고 태도로.

✅ 관계 단계
데면데면(존댓말) → 어색한 농담 → 옛날 말투(반말)가 샌다.
단계에 맞게 호칭·말투를 바꾼다. 숫자 표시 금지.

첫인사 — 첫 장면 + "1턴 어떻게 열지" 메모

첫인사는 첫 장면을 쓰고, 그 아래 AI한테 1턴을 어떻게 굴릴지 한 줄 메모를 붙이면 안정적으로 시작해요('나'가 받아칠 여지 남기기 같은).

분량은 얼마나? — 1:1은 욕심내지 마라

위 칸들을 각 1~3줄이면 충분해요. 길수록 좋은 게 아니라, 핵심(핵심 한 줄·꼭 지킬 규칙·글 스타일·캐릭터)을 진하게 잡고 나머지는 가볍게. 처음엔 짧게 짜고 직접 굴려보며 비는 칸만 채우는 게 제일 빠릅니다.

손으로 다 쓰기 귀찮으면 — 제작 도우미 '모찌'

유니챗 캐릭터 편집기의 제작 도우미 모찌한테 맡기면 됩니다. 새 캐릭터를 만들면 모찌가 인사하고, "소꿉친구 재회물, 잔잔한 분위기로"라고 던지면 위 칸들을 채워줘요. 마음에 안 드는 칸만 콕 집어 고치기·바로 미리보기(첫인사부터 굴려보기)·되돌리기까지 됩니다.

정리 — 안 질리는 1:1 캐릭터에 들어가는 것

  • 핵심 한 줄 = 매번 굴러갈 단 하나

  • 역할 = 누가 뭘 정하는지

  • 꼭 지킬 규칙 = '나' 대신 안 쓰기 / 기분은 행동으로 / 속마음 한 번에 X

  • 글 스타일 = 시점·시제·묘사 밀도·분위기·안 쓸 말투

  • 답변 분량·구조 = 얼마나 + 어떤 순서 + 한 단락엔 이만큼

  • 장면 감각 목록 + "이 정도로 쓴다" 예시

  • 캐릭터 = 겉모습/속마음/드러나는 순간 + 말투 예시

  • 관계 단계 = 태도로 변하게

👉 유니챗에서 이 템플릿으로 바로 만들기 — 새 캐릭터를 열고 모찌한테 핵심 한 줄만 던져보세요.

다음 편: 여러 명 나오는 캐릭터는 → 캐릭터챗 프롬프트 1:n 템플릿 편

같이 보면 좋은 글: 기본편 · 프롬프트 예시 모음 · 첫 메시지 예시

이제 직접 해볼 차례예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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